병원 진료와 사전투표로 건너뛴 주말산행을
'한밭 18'과 함께 서대산으로~.
07시 02분 오근장 발 열차를 타러 가는 길에 만난 뜨락의...
이슬 머금은 장미~.
초롱꽃~.
08시, 대전역 동광장에서 만나
09시, 옥천 장령산 계곡을 들머리로 잡아 오르려 했으나...
충북 옥천군쪽 장령산 들머리는 잘 돼 있는데,
충남 금산군쪽 서대산 들머리는 찾을 수가 없어 6km, 2시간여를 헤매다...
결국,
금산쪽으로 차로 이동하여 11시가 넘어서야 서대산 드림리조트에서 산행을 시작~.
인동덩굴~.
2코스인 용바위~마당바위~사자바위~장군봉~서대산을 찍고
4코스로 하산하여 원점 회귀하는 걸로!
산딸기 꽃의 아름다운 뒷모습~.
내 절친 개망초~.
너덜겅에 된비알은 우리나라 산의 표준 모델인지
높이에 관계없이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.
우거진 숲에 바람 한 점 없는 것도 늘 산객들을 힘들게 하고...
이따금 짙푸른 신록을 뚫고 비추어주는 햇살이 있어 마음은 가볍다.
참싸리~.
첫 마루금 조망처에서 살펴본 주변 산그리메~.
사자바위에서의 조망~.
늘 함께해온 친구들과~.
쪽동백나무 같은데 거리가 있는 피사체라 사진이 흔들려서...
산행 중에 여유를 즐기는 힐링의 순간인 마루금 산책로~.
요 바위는 이름표가 없네?
해마를 닮았다 해야 하나 좀 별나게 생겼는데...
요것도...
요건 또 뭐여?
석문이라는데 그냥 그렇게 넘기기엔 좀...
석문 밖에서 바라본...
장군봉 우회로에서의 조망.
가야 할 서대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.
옆에서 본 장군봉~.
천 길 낭떠러지에서도 독야청청한 솔벗을 보는 마음은 늘 행복~.
오늘도 산정에 올라 멀리,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,
오늘 투표에서 부디 국민화합과 국태민안의 기틀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.
숲 터널을 지니다 만난...
신비로운 빛 내림~~~.
나의 조국 대한민국에 서광이 비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감사! 또 감사!!!
쪽문이 열려있어 잠시 구경을...
관측소의 물자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도 있네.
관측소 바로 옆의
정상석 하나 변변찮은 충남 최고봉 서대산~.
정상이라니 여기서도 한 컷!
하산길에 돌아본...
골무꽃~.
내려오는 내내 깨진 돌들이 마사토처럼 미끄러워
스틱을 잡은 손이나 발자국, 자국마다 힘이 들어가야 하나 참 쉽지 않네~.
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의 땡볕도 만만찮고...
그렇게 캠핑장까지 내려오니 장미꽃이 반겨준다.
원점회귀로 산행을 마무리한다.
코로나19로 안내산악회가 활동을 멈췄을 때 도움을 준 친구들이지만,
이제는 내 산행으로 복귀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네~~~.
트랭글 지도가 오늘의 참사를 명확히 보여주는구먼~.
장령산 자연휴양림에서의 6km, 2시간여의 알바와 직선으로 표기된 차량 이동,
서대산 드림리조트에서의 재출발까지~.
그래도 끝이 좋으니 산행 마무리는 행복으로!!!
내일도 오늘 같기를 소망하며...
=村場의 自然in~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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