村場의 自然in~*

서울 억새축제~

村 場 2014. 10. 19. 16:18

2014년 10월 19일 (일)

 

3박4일 강행군의 마지막.

하늘공원에서 온전한 가을과 만나다!

 

천국으로 오르는 하늘계단280*

요런 수고를 감수치 않음 결코 천상의 화원을 밟아볼 수 없으리라~!

 

박이 넝쿨째 굴러다니는 원두막과 코스모스의 조화.

 

 

이제부터 억새와 갈대사이를 꿈길을 거닐 듯 보고 느끼는 게다.

 

 

억새도 급이 있나?

 

 

 

 

스마트폰으로 담아온 모두를 옮겼다.

같은 억새라도 빛의 방향, 보는 각에 따라 다르니까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오묘한 조화다.

 

 

여긴 갈대밭인가?

 

 

 

전망대엔 접근조차도 용이치 않다. 실로 입추여지 없는 인산인해라~

 

 

 

 

 

붉은 억새숲.

 

 

푸른 억새숲.

 

개량 코스모스인가???

 

*예쁘다~!!!

 

 

 

요것도...

 

투박해 보이지만 바람엔 살랑살랑~

고것이 갈대의 순정이련가!

 

 

 

 

그래서인지 도통 느낌을 표현할 순간포착이 쉽잖다.

 

 

아는 사람은 다안다.

이곳이 서울 시민이 배출한 쓰레기를 모았던 난지도 매립장이라는 걸~

 

 

 

 

 

 

그 쓰레기 더미가 천상의 화원으로 바뀐것이다.

이를두고 상전벽해라 하는가?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갈대 한 그루가 수만 억새를 호령하네~

 

 

 

 

하늘빛이 야속하다 생각했었는데... 

아니다!!!

푸른빛 하늘과 억새의 어룰림도 좋지만

파스텔톤 회색하늘과 갈대,억새의 조화로움은 또다른 세상을 느끼게 한다.

 

이 얼마나 신묘한 자연의 아름다움인가.

 

 

 

 

 

 

흥부가 아니라도 저 박은 옛날 우리의 살림살이에 귀한 식자재요, 도구였지 않았던가.

 

하늘공원을 내려와 평화공원의 메타세콰이어를 걸으며 마음을 다스린다.

목요일, 일과 후 진천에서 집으로 와

금요일, JSA와 땅굴,도라GP를 탐방

토요일, 대전 숭조제 참석후 심야이동

일요일, 하늘공원을 돌아보고 집으로 와

3박 4일의 강행군을 마무리하는 블로그를 닫으면

또 청주로 내려간다.

아직은 며칠 더 해야할 일이 남아있으니...

 

풍요로운 가을을 가슴에 가득히 담아온 

오늘의 이 행복~.

 

내일도 오늘 같기를 소망한다!!!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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