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고도 불안스러운 미결수의 암울했던 세월은 오늘 최선으로 결론이 났으니,이제 새로운 시작이기에 밝은 심경을 여기에 담는다! 피부관리를 위해 집콕하며 시간을 죽이던 6월의 어느 날~.TV 속 세계여행 프로에 잡힌 우유니 소금사막의 풍경을 손폰에 담으며 긴 한숨을 쉰다. 저 아름다움 속에 있어야 할 내가 집콕에 자전거나 타고 있다니... 6월 26일.얼굴에 마스크를 두르고 율량~무심천을 걷는 것도 힘에 부치니 헐~~~. 터줏대감 개망초... 신생강자 금계국과의 생존경쟁이라~. 결국개망초는 사그라지고 금계국이 터줏대감이 되는 건가?세상사 모든 것이 약육강식이거늘 식물도 생명체인데 다를 바 없겠지...ㅉㅉㅉ.6월 28일.셋째 처제의 생일을 맞아 '대단한 가족'이 모여 오찬을 즐겼는데,저녁때부터 갑작스러운 우울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