村場의 自然in~*

청주 둘레산길에서~*

村 場 2020. 3. 24. 11:36

2020년 3월 22일 (일욜).


COVID-19 근신 5주차~.


앞뜨락까지 스며든 화신에 이끌려

손폰에 생수와 간식거리를 간단히 챙겨 집을 나섰다.

발길 닿는 대로, 갈 데까지 가 볼려고...


그 시작인 백화산으로 가는 길에 만난 봄꽃들~.


백화산 들머리에서 만난 산수유~.


토끼굴을 벗어나자 바로 눈길을 잡아 끈 참꽃!!!

올 첫만남이기에 더 반가운 진달래꽃이기에 정성껏 느낌을 담는다.


빛을 머금은 아름다움까지도...


미호문을 지나...


성곽이 아닌 솔길로 접어드니 제승당이~.


특별함이 없기에 걷기도 편한 흙길을 걷다보니 것대산 봉수대까지...

출출하니 준비해 간 토스트 두 쪽에 커피 한 잔으로 점심을 때우고 또 걷는다.


어? 생강나무꽃도 피었네~.


그리고 다시 만난 길마가지나무꽃!!!


***요건 강모가 유난스러운 걸 보니 길마가지나무가 분명한데....


어쩌면 잠재 된 지난 만남의 아쉬움이 오늘 이곳으로 내 발길을 이끌었는지도...


길마가지와 숫명다래의 차이점을 관찰하느라 포커스를 맟추다 보니 낙가산이....


그리고 다시 길마가지나무꽃이랑 눈맟춤은 계속되고....


***요건 강모가 별로인 걸로 봐선 숫명다래나무인가?


분명 숫명다래나무와 구분이 되는 강모로 보아 길마가지나무라 내 스스로 인정할 밖에~.


길섶의 솜나물도...


낙가산엔 길마가지&숫명다래나무가 많은데, 왜 백화산이나 상당산성엔 없을까?


길마가지&숫명다래나무랑 놀다보니 김수년양궁장이....


요긴 유도회관과 음식점들의 정원인 둣 한데 완전 매화타령이네!!!


내 사랑 청매화~*


여긴 산수유도 격이 다른 듯!!!


홍매화도 있고~.


어느덧 뉘엿뉘엿 기우는 햇살을 받은 청매화에 설렘 가득한 내 가슴이라~.


그렇게 황홀경에 취해 하루 해를 넘긴다.


코로나-19로 발묶여 찾은 둘레산에서 봄꽃에 취한 하루가 마냥 행복해

내일도 오늘 같기를 소망한다.


코로나-19에서 벗어나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야겠지만.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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