村場의 自然in~*

서울팀, 강남 둘레길에서~

村 場 2015. 3. 30. 17:57

2015년 3월 28/29일

28일, 대전에서의 사진 몇 컷~.

남쪽이라 따뜻한지, 고향이라 따뜻한지 한밭엔 목련이 활짝피었네!

 

갑작스런 방문에 반가이 맞아준 친구 농장에는 온갖 유실수가 꽃을 피우고 약초, 채소 등 새싹이 파릇...

 

 

농장 지근한 거리의 장태산입구 작은 호수, 암릉과 솔벗의 멋진 어울림~.

 

다음엔 저 정자에 올라 농장의 매실로 담근 술로 잔을 나누다면 그것이 곧 신선놀음아니겠나~

햐~. 생각만 해도 벌써 군침되네!

 

 

자연을 벗 삼는 친구들이 부럽소만, 지켜보는 마음만으로도 행복하오!

함께한 친구, 마음 보내준 친구들 고맙고, 하수오주에 불끈 솟은 힘으로 용봉산에서 봅세나~

 

29일, 강남의 대모산~구룡산을 찾았다.

"한밭18" 서울팀의 지난 검단산에 이은 봄나들이 2탄으로...

며칠새 만개한 진달래꽃따라 푹신한 흙길을 걷노라니 주변의 소음에도 몸도 마음도 평안하다.

 

 

등떠밀 듯 몰아치던 인파가 잠잠해질 즈음에 당도한 대모산~.

좌로부터 황선구,노기성,장용구,남정무,김현미(장 장군 직속 상관),장석균,김기환 7인의 건각들!

 

손폰이라 좀 번지지만 진달래꽃 예쁘지?

 

어쩌다 보니 벌써 구룡산이네.

 

어릴적엔 요 진달래꽃 따다 먹기도 했었는데... 장 회장님. 거 먹어보니 옛날 맛 납디까?

요건 뭐지? 무슨 풀꽃인데 지금시절엔 모든 것이 새롭더라고. 

 

서울이 빛을 잃었다!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모를 운무에 싸여~

비 좀 내리면 좋으련만... 참, 사람 변덕하고는.ㅉ.ㅉ.ㅉ.

 

 

수도 서울에서 진달래와 생강나무 꽃길을 욕심없는 마음으로 걷는 힐링산행~.

함께한 친구들 어떠셨는가? 조금은 힘도 들었겠지만 기분은 상쾌하고 마음은 개운하지 않던가!

 

 

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소리마져도 가슴을 평안케하니, 이래저래 오늘도 남는 장사했네그려~.

 

즐거운 산행을 마무리하며, 다음에는 더 많은 친구들과 이 행복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오.

 

요건 덤으로 얻는 만 원의 행복!

영훈아. 예배드리고 왔다더니 건배하면서도 기도하는겨~~~

 

땀 흘리고 마시는 막걸리 한잔의 맛! 캬~ 좋다~~~

청국장에 보리밥.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!

쭉~ 마시고 다음 산행에서 또 봅세나.

함께해 즐거웠고 고마우이~.

 

내일도 오늘 같기를 소망하며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