詩속의 삶

4월, 꽃과 함께

村 場 2010. 4. 18. 20:43

2010년 4월 18일

 

4 월 !

잔인한 달로 시작되어 화려한 달로 마치리라.

 

곁님과 함께 한 광교산 종주.

그 시작과 끝을 꽃과 시로 장식한다.

 

봄을 맞는 迎春花.

 

고단한 삶의 역사가 알알이 새겨진 木皮

 

새 삶을 꿈꾸는 古木.

 

돋아 나는 새싹, 그 신비로움.

 

모처럼 아내와 같이 한 짧지않은 산행이  가슴에 평온함의 잔물결이 일렁인다.

그 작은 설레임이

좋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