村場의 自然in~*

3월의 설화

村 場 2010. 3. 10. 16:25

2010년 3월 10일 (음력 ; 정월 스무닷새날)

 

 우수, 경칩이 지난지도 오래것만 밤새 많은 눈이 내렸기에

TV의 교통대란 아우성을 뒤로하고

언제 또 볼지모르는 설화를 담기 위해 서둘러 광교산을 찾는다

 

들머리의 설화! 

낙엽송에도  앙상한 가지에도  까치집위에도 눈꽃은 피었다

 

 파란 하늘이 배경이면 더 아름답겠지만, 지금 아쉬운것은 파란 하늘이 아니라

내가 보고있는 이 황홀경을 오롯하게 담아 낼 능력이 없슴이리라!

 

 3D 영상처럼 다가오는 설화가 가슴을 뛰게 한다

눈에 보이는 그 모두가 환상!  그 자체다

 

 눈의 무게에 노송이 부러지고,,,

늘 보던 풍경이 오늘은 낯설기만 하다

 

 어떤가!

참으로 멋지지 아니한가?

 

 돌아오는 길의 동네 풍경도 담아 본다

 

 설화!

겨울이 다 가기 전

다시 본 황홀경에 감사하며 짧은 산행을 정리한다

 

언제 또 보게 될지 모르는 설화에

다음을 기약하며,,,